네트워크 & 통신
데이터 전달 방식
생각없는 개발자
2022. 11. 4. 21:43
네트워크가 구성이 되면 우리는 해당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에는 회선교환과 패킷 교환이 있는데, 해당 교환 방식의 장단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회선 교환(Circuit Switching)
회선 교환은 데이터를 1:1로 직접 교환하는 방식이고, 대표적인 예로는 전화망이 있다. 내가 통화를 한다고 했을 때, 나와 상대방이 하나의 회선으로 연결되어, 통화하는 동안에는 해당 회선으로 음성을 주고 받게 된다. 이 방식이 바로 회선 교환이다. 즉, 데이터를 주고받기위해 특정 회선을 정해두고 통신이 끝날 때까지 독점하는 방식이다.
회선 교환 방식도 그 안에서 두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데이터 통신시에 주파수 대역을 독점하는 FDM(Frequency Division Multitasking)방식과 정해진 시간을 독점하는 방식인 TDM(Time Division Multitaking)이 있다.
2. 패킷 교환(Packet Switching)
패킷 교환은 송신자가 데이터들을 뿌리면 여러 라우터들을 거쳐서 수신자에게 도착하게 되고, 이를 모아서 데이터를 해석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회선이 없으므로 쪼개진 데이터들이 알아서 찾아가게 된다.
패킷 교환이 회선과 상관없이 통신하기 때문에 훨씬 좋아보이지만 패킷 교환의 치명적인 단점은 데이터 패킷이 이동하는 동안에 데이터가 쌓이면서 버퍼 용량을 초과하면 데이터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